경상남도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경남도 내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 지원을 통해 수혜기업에 디자인 주도 혁신 아이디어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제공하고, 참여 학생에게 혁신제품개발 실무경험을 통한 취업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 산학협력 친환경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개최했다. 

경남 소재 중소·중견기업 12개 사와 디자인 전문기업 12개 사가 참여했고, 4개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제품디자인) 전공 학생 36명이 참여했다.(인제대(9), 창원대(12), 경남대(6), 창원문성대(9))

▲그림1 . 성과발표회 및 시상식 사진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4월 지원기업 선정과 참여 학생을 매칭하고, 7월 이후 4개월간 지도교수(양승호 교수, 디자인엔지니어링학과)의 지도를 받아 초기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11월에는 수행 디자인기업이 함께 참여해 디자인 목업을 제작했다.

최종 평가회에서 인제대 김유진(3학년) 학생이 “확장형 애견 카시트”로 대회 최고상인 ‘경남도지사상’을, 고대현(3학년)과 김민경(4학년)은 ‘경남디자인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림2. 김유진 학생이 참여한 ‘확장형 애견 카시트’ 개발 미팅 전경 및 목업

김유진 학생은 “지역사회 디자인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미래 디자이너로서 디자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승호 교수는 “참여 학생들이 전공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디자인 기초 역량을 기업의 제품 개발에 취업 전에 활용한 경험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내에서도 유사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과 전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림3. 김민경(4) 학생이 참여한 ‘실시간 원격 스마트 체온계’  

출처/ 인제대학교 투데이 인제